함양군이 지난 20일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에서 함양경찰서와 공동으로 공공형 계절 근로자 법 질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 인력난 해결을 위해 유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법 질서 의식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정적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일상생활 범죄 예방, 교통 법규 및 질서, 외국인 사건·사고 사례, 불이익 발생 시 구제 절차 등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으로 편성했다. 실용성 높은 정보 전달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사회 안전 생활 토대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함양군 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가 늘어나면서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함양군에 안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