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웅상문화체육센터가 오는 27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족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총 1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구조 대기 자세, 물에 뜨는 법, 기본 호흡법 등을 배우고 익히며 놀이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급류 및 수상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생존 수영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족생존수영교실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웅상문화체육센터 안내 데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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