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동남권 SW 품질캠프'가 지난 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6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 IT·SW 기업 종사자와 대학생 등 20개 팀이 참가했다. 실제 소프트웨어(SW)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팅 기법을 활용해 결함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내는 실전 중심의 SW 품질 테스트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올해 테스트 대상 제품은 엠바스가 제공한 앱 '창업해'였다. 엠바스는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앱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제품의 결함을 발견하고, 기능·사용성·보안 측면의 품질 개선 사항을 도출해 최종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심사 결과 지난 18일 시상식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다음 달 열릴 '2025년 SW 테스트 경진대회'에 동남권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부여돼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겨룰 기회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앱 분석을 통한 결함과 개선 사항 도출, 체계적인 보고서 작성 등 전 과정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수상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원과 협력하며 실제 제품을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SW 품질 분야는 디지털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실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SW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