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포항 영일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YNT 영남뉴스통신이 주관하고 경북도, 포항시, 울릉군이 후원했으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다채로운 춤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7천여 명의 방문객이 영일대를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은 댄스스포츠를 매개로 세대와 지역,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규모와 내실을 더해가며 포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축제는 19일 오후 비가 그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20일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이칠구 경북도의원,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성조 포항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페스티벌은 정통 댄스스포츠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준 높은 프로 선수들이 선보인 라틴댄스 5종목(차차차, 룸바,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과 모던댄스 5종목(왈츠, 탱고, 폭스트롯, 퀵스텝, 비엔나왈츠)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프로 공연이 대폭 확대돼 완성도 높은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라인댄스 퍼포먼스, K-POP 스트릿댄스, 훌라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도 이어졌다. 프리마켓,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3회를 맞은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경북도 차원에서도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동진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무대에 서는 '참여형 축제'를 지향했다"며 "댄스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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