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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산불 피해 어르신 대상 AI·IoT 건강관리 확대

영덕군이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머무는 어르신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영덕군보건소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시 거주지에 머물고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산불 피해 주민 중심으로 확대해 현장 밀착형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기기를 배포하고, 건강 전문가가 비대면으로 혈압, 혈당, 운동량 등 주요 건강지표를 관리하며 맞춤형 상담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군은 이미 지난 6월 대상자 500명을 조기 등록해 사업을 본격화했지만, 산불로 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워진 주민 상황을 고려해 대상 지역과 지원 범위를 넓혔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에 포함되는 임시주택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간호 인력을 현장에 직접 파견하는 방문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각 거주지를 순회하며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허약도 평가와 고위험군 발굴 및 등록까지 병행하고 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재난 상황에 걸맞은 세심한 맞춤형 건강정책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현장 행정을 연계해 고령 사회와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보건복지 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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