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그린라이트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지원팀 선발
현대오토에버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사회취약계층 이동·생활 편의를 위한 대학(원)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지원팀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이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아이디어 공모에 151개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한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면접을 거쳐 앱 제작을 지원받을 8팀을 선발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8팀에게는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멘토링 ▲앱 개발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캠프 ▲팀별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제작지원금 지원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앞서 앱 개발에 필요한 정보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앱 제작과 모바일 접근성, 사회취약계층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앱 제작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도 제공한다. 오는 2026년 2월에 완성되는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되며 앱 제작 완료발표회 개최와 우수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 성료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가 20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는 고속 주행이 중심이 되는 대표적인 라운드로 에스토니아 남부 지역의 숲길을 가로지르는 직선 스테이지와 좁고 기술적인 코너 구간이 빠르게 교차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총 약 308km에 달하는 20개 스페셜 스테이지(SS)를 소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WRC 랠리에서 높은 속도를 기록하는 초고속 스테이지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드라이버들은 시속 120km를 웃도는 속도로 자갈 노면을 질주했으며, 연속적인 점프 구간과 거친 비포장 노면 등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도 정교한 차량 제어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극한의 주행 환경 속 일관된 레이싱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해 드라이버들이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다이나프로 R213'은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자갈 노면에서의 충격 흡수는 물론,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을 발휘했다.
◆르노코리아 신임 CEO로 니콜라 빠리 선임…스테판 드블레즈 인도 총괄로
르노그룹이 니콜라 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빠리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공식 취임한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빠리 신임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지난 2015년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프랑스, 인도, 중국 등지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를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큰 흥행을 거둔 뒤 최근에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을 공개하며 국내 전기차 공략에 나섰다.
그룹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서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 등 전동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인 빠리 사장의 부임으로 르노코리아의 전동화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에 이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로라2(프로젝트명)로 신차 라인업을 확대, 전기차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3월 부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현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 그룹 인도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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