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교수 1명과 학생 3명이 '시뮬레이션 기반 전문직 간 협력 교육 연수 프로그램(IPE: Interprofessional Education)'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인제대학교 백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부산·경남 지역 6개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 과정이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소속 학생과 교수진 약 6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제 의료 현장을 모방한 시나리오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다학제 간 협력을 통한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조승현 동명대 작업치료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업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직 정체성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조미림 동명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위험 부담 없는 환경에서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환자 중심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