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윤달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유골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영락공원의 개장유골 화장을 기존 하루 5구에서 최대 14구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달은 전통적으로 개장과 이장, 묘지 정비에 좋은 시기로 여겨져 장사 시설 수요가 평상시보다 수 배 이상 늘어나는 때다.
공단은 이에 화장·봉안 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편의책을 준비했다.
먼저 부산영락공원의 개장유골 화장 건수를 일일 5구에서 최대 14구로 늘리고, 영락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부산추모공원 봉안센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30분씩 각각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추가 지원 인력 배치와 탄력적 인력 운용으로 현장 대응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윤달 기간에는 총 2357건의 화장이 이뤄져 평상시보다 약 10배 이상의 개장유골 수요 증가를 보였으며, 개장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올해도 비슷한 수요가 예상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윤달은 전통 문화와 의례에 따라 시민들의 장사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장사 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시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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