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교육연수원이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총 100시간 과정의 '2025년 하계 정교사 자격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교사 2급 자격을 가진 현직 중등교원의 정교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 교육 과정이다. 경남도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소속 중등교사 총 12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과정은 전공과정 2주와 공통과정 1주로 나뉜다. 전공과정은 역사·물리·생물·화학·미술 5개 교과를 중심으로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의 해당 학과에서 담당하고, 공통과정은 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부설교육연수원은 1956년 중등교원양성소로 출발해 여러 차례 명칭 변경을 거쳐 2008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됐으며, 6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교원 전문성 향상 기관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 연수를 통해 중등교사들의 교육 전문성이 더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