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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의료 취약계층 위한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과정 운영

사진/하동군

하동군은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이용 취약계층을 돕는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국제희망드림하동지부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관한다.

 

고령자와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 동행, 약 수령, 귀가 지원까지 전체 과정을 담당하는 동행+정서 돌봄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병원 동행 매니저는 단순 이동 지원을 뛰어넘어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담당하는 새로운 복지 역할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로 확대되는 돌봄 공백을 메울 실효성 있는 인력으로 기대를 받는다.

 

교육 과정은 오는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적량문화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총 12회 진행된다. 병원 동행 실무, 응급처치 기본,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보유했지만 활용처를 찾지 못한 유휴 인력들에게 새로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이후 실제 복지 현장과의 인력 연계도 기대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단 한 사람도 돌봄의 그늘에 머무르지 않도록 현장의 손길을 키워나가고자 한다"며 "자격은 있지만 기회를 찾지 못했던 분들에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돌봄의 온기를 군민 모두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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