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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 658대 안전장치 개량 완료

로고/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8대의 안전장치 개량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6년 앞당겨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203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국·시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총 283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노후 에스컬레이터의 과속역행방지장치, 주브레이크, 보조브레이크 등 핵심 부품을 설치하거나 교체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공사는 노후도에 따른 개량 방식을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부산3호선 망미역과 배산역의 에스컬레이터 12대는 층고가 19m를 넘어 기존에는 설치 가능한 과속역행방지장치가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3년간 제조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규 부품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을 받아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재정난과 부품 공급난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룬 성과라는 평가다.

 

이병진 사장은 "재정적 어려움과 부품 공급난 속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승강기 안전 점검과 적기 부품 교체를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승강기 안전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