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기 위한 울산항 이용자 시스템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항 고객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박통합정보시스템(PortWise), 선석운영시스템, 전기민원처리시스템 등이 통합 대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지도 기반 항만시설관리시스템과 별도 운영 중인 시스템들을 올 연말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울산항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 후에는 지도에서 선박 위치, 선석 배정, 하역 현황 등 모든 디지털 항만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울산항의 효율성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및 국내외 해운물류 관련 오픈 데이터들과의 연계 서비스도 예정돼 있어 울산항 이용자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항만 디지털화를 통한 원스톱 고객 서비스가 목적"이라며 "산재해 있는 울산항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발굴, 적용하는 등 울산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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