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22일 BIFC에서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중간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웨이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2024년 6월에 발족한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다.
이날 선언식에서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진행하고, 갑질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특별 강의가 진행돼 조직 내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 건강한 리더십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이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조직 문화의 중간 허리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겼다"며 "앞으로 먼저 존중하는 리더가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고, 상호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태 조사를 통해 갑질 유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유형화해 유형별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권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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