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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집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

영덕군가족센터가 아이돌보미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집담회는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이어졌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22일 여성회관에서 '2025년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에는 관내 소속 아이돌보미 29명 중 25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집담회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돼 현장의 요구와 개선점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우선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지원 대상과 내용, 정책 방향 등을 명확히 전달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아이돌보미들이 직접 겪은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 기대하는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해 다양한 유형을 살펴보고, 모바일 설문지를 통해 각자의 돌봄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의 소리', '민원의 소리', '당부의 소리', '안전의 소리', '소통의 소리'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자유 토론은 정서적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돌보미들은 서로의 경험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업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동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창의적 학습 도구도 소개됐다. 다양한 놀이 활용법이 공유되며 돌봄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는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로 받아들여졌다.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은 아이돌보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근무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서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의 기반을 다졌으며, 센터의 지원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더 나은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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