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폭우로 인한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주민들을 위해 2000만원의 긴급구호 성금을 울주군청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울주군 일대에 내린 폭우로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6개 읍·면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다. 성금은 무료 생수 4만병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유섭 본부장은 "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울주군민분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새울본부는 지역의 따뜻한 이웃이자 동반자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지난 주말 인근지역 폭우 피해에 대비해 지역단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 자매마을에 안부Call을 실시한 바 있다.

새울본부는 앞으로도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울주군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지역 사회와 긴밀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