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187명 선발 완료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2025년 상반기 신입 사원 187명 선발을 최종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전체 채용인원 320명 중 187명을 뽑았다. 이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최대 규모로, 침체된 지역 취업시장에 활력을 제공했다.

 

이번 채용에서 주목할 점은 부울경 지역 대학 출신자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부산·울산·경남권 대학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약 83%로, 지난해 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부울경 소재 대학 출신자 비율은 2024년 71.6%에서 2025년 82.9%로 상승했다.

 

운전직의 경우 부울경 소재 대학 출신 비율이 지난해 약 61%에서 올해 78%로,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포함한 기준으로는 약 65%에서 85%로 대폭 늘었다. 공사는 올해부터 운전직에 적용된 부산·울산·경남 거주지 제한이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타 기관 재직 경험자인 중고신입의 비율도 58.8%로 전년 대비 5.3%p 올랐다. 이 중 공공부문 이직자는 지난해 43.3%에서 올해 54.5%로 증가했으며 중앙 공공기관 재직 경험자의 이직 비율도 15%에서 25.7%로 크게 뛰었다.

 

공사는 전국 순환근무 없이 부산·양산 내 근무 가능, 일·가정 양립 지원 근무 환경, 유연한 조직 문화 등이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이직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23일 공사 철도인재기술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대상 CEO 소통특강을 열고 "신입 사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단연 성실성"이라면서 "지역 대표 공기업 종사자로서 완전무결에 가까운 청렴 의식과 지역 사회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병진 사장은 "자연적으로 생기는 인력 감소분을 적시에 반영해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사회 성장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