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군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상철 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으로서 대합면 등 관내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방문해 지급 현황을 살펴봤다.

심 부군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민심을 파악하는 한편, 요일제 시행에 따른 신청·접수 과정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중점 시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며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인구 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