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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20주년 맞아 재도약 선언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월 '20년의 동행. 말과 사람, 지역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재도약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5가지 혁신 과제와 31개 세부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서 명성을 되찾고 전국 최대 말 테마파크라는 초기 비전을 재구현한다는 목표다.

 

재도약 사업은 ▲모든 세대 ▲디지털 전환 ▲복합 문화공간 ▲치유와 희망 ▲따뜻한 동반자를 핵심 키워드로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한다.

 

가족친화형 복합레저공원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전면적인 공원시설 개보수에 나섰다.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상경주와 연계한 행사에 무대 공연을 더해 세계적인 경마 페스티벌 수준의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즌별 특색 행사와 친환경 전동 투어기차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 구간을 포함해 공원 곳곳의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가는 투어를 통해 독특한 몰입형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컬러레이스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페스티벌처럼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더 확대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발매 환경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노후 통신망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5G 기반의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의 통신 인프라를 완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지능형 바코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입장 대기 시간도 대폭 단축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관람대 1층에는 온라인 통합발매센터를 신설한다. 전자카드 가입부터 온라인 대면 등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하고, 더비온 앱 가입부터 초보 경마교실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더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키존 더비에 설치된 288인치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도 눈길을 끈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방문객에게 생생한 경주 현장 모습과 말(馬)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담은 갤러리형 역사관도 새롭게 조성한다.

 

지난 5월부터 TF를 중심으로 조성 작업에 착수한 역사관은 경마공원 소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말 문화와 일제 강점기 시작된 부산 경마의 역사, 역대 명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비광장에는 경주마들이 사용한 편자를 활용한 '행운의 편자 길'을 조성한다. 중문에서 관람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경주마들의 업적을 기리고 편자의 행운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행운의 편자 길은 오는 9월 열리는 20주년 행사에서 공개된다.

 

한국마사회 인기 캐릭터 말마를 활용해 공원 이미지를 전면 개선한다. 지난 5월 설치한 높이 7m의 초대형 말마 애드벌룬에 이어 공원 곳곳에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브랜드의 개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말의 생명력과 치유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승마 사업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결혼 기피, 저출산, 경력 단절 여성 문제 해결에도 승마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공기관 '나는솔로'로 평가받는 '마생연분' 승마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의 만남을 주선하고, '육아 지원 승마 피크닉' 프로그램으로는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다.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부산 강서구와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해 노인 복지, 보호종료 아동 자립, 다문화 가정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0년이 렛츠런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종합 문화 레저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단순한 경마공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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