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개발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와 기술 개발 성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무기 체계기업 소요품목과 연계한 부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기간에 따라 단기 2개, 중기 2개 등 총 4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전 시험평가 지원과 함께 단기과제 최대 2억5000만원, 중기과제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남 소재 방산 중소기업과 방산 분야 진출 희망 기업이다. 모집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특화개발지원사업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부품 개발 활성화와 성장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내 방산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