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 개장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가 대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놀이장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건설과, 해양수산과, 금남면 관계자들과 대도마을 이성봉 이장, 지역 주민들이 동참했다.
점검단은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을 중심으로 물놀이장 관리현황, 수질상태, 응급 상황 대응체계 등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에 따라 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문제도 확인됐다. 이 부군수는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 위탁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등 3개 풀장과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운영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이삼희 부군수는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조성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물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지인 대도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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