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아차사고 경진대회'를 지난 4월부터 실시해 총 46건의 재해예방 제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자원조성사업 현장수급업체와 공단 직원들이 참여해 제안공모를 접수했다.
'아차사고'는 재해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을 의미한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사망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 29건의 경미한 사고, 300건의 아차사고가 발생하므로 아차사고의 사전 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제안된 주요 사례는 온수기 연결 수도꼭지 미세 감전, 잠수복 착용 작업 중 발 다침, 하수구 철판 덮개에 미끄러짐, 짧은 뜰채로 무리하게 물고기를 건져내다가 물에 빠짐 등이다. 청사 시설부터 잠수작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가 접수돼 지난해 대비 공모제안 건수가 약 2배 증가했다.
아차사고 경진대회 공모결과 사고 예방과 안전제안 부문에서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장옥진 남해본부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건강 증진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2023년부터 아차사고 경진대회를 운영 중이며 선정된 제안은 개선 조치와 현장 적용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자원조성사업 현장 종사자와 공단 직원의 재해예방과 제안을 위한 안전소통 QR 채널을 상시 운영해 사고 위험의 선제적 관리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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