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2조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2.3% 상승했다.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신용판매가 86조6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났다.
본인회원 기준 현대카드 회원수는 12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만명 증가했다. 실질 연체율은 1.19%로 전년 대비 0.12%p(포인트) 증가했다. 대환대출을 포함하지 않은 일반연체율은 0.84%로 0.13%p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신용판매 취급액과 회원수 증가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연체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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