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5% 감소한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했다.
총 취급고는 88조5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신용판매 79조2628억원, 카드대출 8조8653억원, 할부·리스 39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71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서비스를 비롯한 단기카드대출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919억원을 기록했다. 장기카드대출수익은 4% 증가한 4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판매수익은 1조2201억원으로 1.5% 상승했다.
삼성카드의 6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p(포인트) 하락한 0.98%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카드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성장으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증가했지만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면서 금융비용이 증가한 탓"이라며 "워크아웃 접수액 증가 등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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