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 22일 미국 법인 '오가노이드 바이 사우스웨스트'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휴스턴을 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텍사스의 IT 및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독자 개발한 오가노이드 기술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상용화하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의 혁신창업센터와 협력 관계를 체결해 오가노이드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생산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칩 및 이미징 기술 등을 구축하기 위해 기계공학과 등과 다양한 협업도 논의한다.
휴스턴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의료단지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에서는 재생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전략에 속도를 낸다. 또 바이오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을 통해 미국 내 생산기지 확보 가능성도 탐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존 보스턴 지점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서도 현지 제약사 및 병원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아톰-C(ATORM-C)의 경우,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미국 내 임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총괄한 이경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최고의 IT 및 의료 인프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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