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집중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천막에 냉수와 이온음료 등을 비치해 복구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탈수 방지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 속에서 실질적인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복구 인력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산청군은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해 온열 질환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청군은 응급 복구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대규모 복구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굴삭기 2475대, 덤프 1018대 등 총 3691대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주요 도로의 법면 붕괴 및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폭염에 대비해 복구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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