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넷마블게임박물관에서 초중등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올바른 게임 이용 지도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교사들의 지도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컴퓨팅교사협회와 협력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청소년 생활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으며 게임 등급 분류 제도를 활용한 게임 이용 지도법, 게임업계 종사자의 진로 특강, 게임사와 게임박물관 견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게임박물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교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사들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령에 맞는 등급의 게임 이용을 지도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직무 연수로 현장교사들이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이용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실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효과적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