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의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변경된 한도는 8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하반기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매출을 높이기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상품권 구매 시 제공되는 10% 적립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구매 한도 상향에 따라 월 최대 적립 금액도 4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증가한다.

적용 대상은 모바일 상품권에 한정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종전과 같이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영주시 내 가맹점에서는 QR코드 결제 또는 전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상향된 구매 한도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이라며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