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2층 총장실에서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 전달식을 열고, 한신대 총동문회가 학교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준희 총동문회장과 김종수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노후화된 오월계단을 정비하고 한신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사용된다.
강성영 총장은 "총동문회의 기부는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한신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가는 귀한 뜻"이라며 "오월계단은 대학의 상징적 장소인 만큼 구성원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준다"고 전했다. 이어 "한신 100년의 미래를 동문과 함께 걸어갈 수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시작된 '오월계단 다시, 봄' 모금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총 1300만원이 모였으며, 동문·교직원·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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