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최근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승화 군수가 직접 현장에 나서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는 지난 16~20일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신안면 청현마을에서 폐기물 처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 군수는 복구 작업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 현장을 세밀하게 조사했다.
아울러 폭염 속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독려하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비롯한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현장 지원 외에도 피해 발생 이후 주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돌며 상황을 파악해왔다. 전체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농가와 마을, 공공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군민 일상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의 모든 공무원이 투입돼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행정력을 한층 더 집중해 군민들이 조속히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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