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AI 기반 조직 혁신의 하나로 구축한 사내 AI 체험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신 AI 툴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조성해 직원들이 심층 정보 검색부터 기획안 작성까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라는 조직 차원의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체험 공간을 이용한 직원들은 "AI 활용으로 업무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전략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한 번 사용해보면 기존 방식으로는 되돌아가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전부터 머신러닝을 통한 지질 데이터 분석, AI CCTV를 이용한 석유비축기지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적극 도입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향상된 3단계를 기록했다.
전 직원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AI의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AI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라면서 "석유공사는 AI로 일하는 방식은 물론, 기업 체질을 바꿈으로써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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