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2025년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과 특별인증 '그린마스터'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의 전문성과 윤리 경영을 앞세운 건전 모집질서 확립 취지다.

올해 우수모집인은 575명이 선정됐다. 전체 전업모집인 3844명 중 15% 수준으로 전년 700명(13.7%) 대비 인증비율이 1.3%포인트(p) 상승했다. 우수모집인의 평균 회원유지율은 80.1%로 기준치(60%)를 크게 웃돌았다. 인증 자격의 유효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특별인증 '그린마스터'는 49명이 선정됐다. 그린마스터는 최근 5년 연속 우수모집인 인증자 중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 등 카드사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고 인증 유효기간은 우수모집인과 동일하다. 올해 그린마스터는 전업모집인 대비 1.3%로 우수모집인 대비 8.5% 수준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로 모집 방식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모집인이 업계 모집질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우수모집인이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