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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미꾸라지로 ‘친환경 해충 방역’ 활동 진행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울산 북구 연암정원 생태습지에서 해충 제거 및 하천 생태보전 활동의 하나로 미꾸라지를 방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석유공사 직원 20여명은 울산 북구 연암정원 생태습지에서 국내산 미꾸라지 약 200마리를 방생하는 자연친화적 해충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는 폭우 이후 지속된 무더위로 공원 등에서 모기 등 유해곤충이 급증하자 공사 운영 시민 자문단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석유공사는 살충제 등 화학 약품 대신 생태계 먹이사슬을 활용한 방식을 택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와 유해 미생물 등을 섭취해 모기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하천 바닥을 헤집으며 산소를 공급하는 특성으로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공사는 앞으로 울산시 등과 협의를 통해 연못·습지에서의 생태 보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외래 생태 교란종 식물 제거 작업을 상시 진행하고, 등산로 주변 낙엽층을 솎아내는 등 곤충의 갑작스러운 대량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친환경 방역 활동은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생활 밀착형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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