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87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연재해로 손해율이 악화됐지만 원수보험료와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Nh농협손해보험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9억원 줄어든 875억원이다. 이는 산불 피해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예상 대비 실제 차이) 악화와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 심화 등 자연재해 영향에 따른 결과다.
반면 보험 영업 지표는 개선됐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2조7251억원으로 전년동기(2조5914억원) 대비 1337억원 증가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5909억원으로 올해 기초(1조5132억원) 대비 777억원 늘어났다. CSM은 IFRS17 체계하에서 보험사가 보유한 미래 수익을 의미하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K-ICS) 비율은 172.8%(추정치)로 전분기보다 약 8%포인트(p) 상승했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손해가 컸지만,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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