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저소득 가정의 출산과 자녀 양육을 응원하는 '행복키움박스' 제작·전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저출산과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단이 직접 제작한 행복키움박스에는 공단 직원들이 손수 만든 아기 턱받이와 함께 로션, 손수건, 양말 등 자녀 양육에 꼭 필요한 용품들이 담겼다. 울산남구가족센터를 통해 8월 중 관내 저소득 가정 150명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아기용품을 제작함으로써 더 의미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출산을 앞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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