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원 활동에는 해운대구 직원을 비롯해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해운대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등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에서 가재도구를 꺼내 세척하고, 토사를 제거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라면, 음료수 등 생필품과 구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수해를 겪은 산청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힘을 모았다"며 "이번에 수해를 겪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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