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31일 복수노조 통합을 위한 '공정노사·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사와 제1노조인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지부, 제2노조인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노동조합,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르피나 노조는 공사가 2021년 12월 부산관광공사에서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재이관한 뒤 운영직 조합원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2023년 3월에 출범했다.
양 노조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화학적 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올해 6월 진행한 2분기 노사 합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통합을 확정했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솔루션 체결은 구성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상생의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모든 직원의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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