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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美 관세 속 유럽 등 글로벌 시장서 친환경차로 판매↑…내수 살리기 집중

-전기차·하이브리드로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

 

-내수보다 수출 물량 증가세 높아

 

-완성차 내수 시장활성화 위해 8월 특별 프로모션 총력

 

르노코리아가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워 중동과 중남미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다/르노코리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량 방어에 성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 세계 시장에서 64만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관세 여파로 현지 수출은 감소했지만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33만4794대(전년비 0.5%↑), 기아 26만2705대(0.3%↑), 한국GM 3만2244대(42.9%↑), KG모빌리티 9620대(15.7%↑), 르노코리아 7251대(33.1%↑)를 각각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1만9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3만5188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7월 자동차 수출액은 유럽연합(EU) 등 미국 외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면서 8.8% 증가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수출이 각각 20.3%, 7.3%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미국향 수출은 1.7% 감소했고, 유럽 수출은 50.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 위해 판매 호조 차종의 생산 최적화 및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계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높은 가계부채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8월 한달 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등 신차 구매시 최대 305만원 상당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아는 신형 전기 SUV EV3에 대해 8월 구매 시 최대 27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주요 SUV·픽업트럭 전 차종에 대해 연식별 현금 지원 및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시 초기 5개월 무납입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현금 및 할부 조건에 따라 최대 390만원, SM6는 트림별로 최대 490만원의 혜택이 적용된다. KG모빌리티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다양한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머 시승 이벤트'를 전국 전시장과 체험센터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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