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부속품 자유롭게 조절…특허출원도 끝내
현대리바트가 생활 방식과 수납 습관에 따라 수납 공간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맞춤형 수납 솔루션을 내놨다.
현대리바트는 신개념 수납 솔루션 '엘레브'(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엘레브는 수납장 내부 부속품을 자유롭게 재조합할 수 있고, 부속품의 위치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마다 파여있는 '플렉스 레일'에 연결고리인 '플렉스 클립'을 이용, 옷봉·선반·서랍 등을 끼워넣기만 하면 손쉽게 재조합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플렉스 레일과 플렉스 클립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현대리바트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납 패턴을 분석하고 구조화해 엘레브에 적용할 수 있는 총 6종의 '스토리지(STORY-G) 수납 시스템'도 개발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과 계절 변화 등에 맞춰 엘레브에 적용할 수 있는 수납 방식"이라며 "자녀가 생기면 아기 옷을 넣을 수 있는 서랍 중심의 내부 구조를 선택하면 되고 겨울이 되면 길이가 긴 아우터를 걸 수 있는 옷봉을 메인으로 한 수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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