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구미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135억 확보

구미국가1산업단지 전경.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3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대구시, 영천시, 수원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구미시는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공단동 평생학습원 인근에 들어설 주차장은 2층 3단 규모의 친환경 복합 주차타워로, 200면 이상의 주차 공간과 함께 옥상정원, 근로자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이는 기존 회색빛 산업단지 이미지를 자연 친화적 산단 이미지로 전환하는 핵심 시설로, 향후 조성될 브랜드 호텔, 구미 청년드림타워(근로자 임대주택),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주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평생학습원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가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구미1산단 인근 강변야구장을 리모델링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미정비된 비공인구장 2곳에 인조잔디와 외야 펜스를 설치하고, 모든 구장에 조명탑과 관람석을 확충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야구장 주변에는 가족 단위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도 조성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인 야구 동호회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유소년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전국 단위 대회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3월 '문화선도산단' 사업에 이어 노후 산단을 단순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주차장과 열린 문화광장을 시작으로 구미1국가산단을 청년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은 산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