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가 '2025년 영덕 황금은어축제' 기간 동안 현장 상황실과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며 행사장 전역에 안전 체계를 강화했다. 소방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한 이번 대응은 축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를 더했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5년 영덕 황금은어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내 현장 상황실(CP)과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며 축제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부터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한 조치였다. 소방공무원 34명과 소방차, 구급차 각 1대가 행사장에 전진 배치됐으며, 현장 대응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지원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 18명이 참여해 운영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대원들이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소방서는 체험 교육 외에도 현장에서 발생한 환자에 대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 방법',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 등 생활 속 소방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안전 부스는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일수록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의 안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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