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채무조정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설된 채무조정 전담팀은 임원급이 직접 관리해 ▲상담 전문성 ▲채무조정 역량 ▲내부 시스템 등을 정비해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춘다. 특히 지난해 10월 시행된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발맞춰 채무조정 절차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회생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우리은행은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재기 의지가 있는 채무자의 회생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도 회복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상환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고 부실 여신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연체율 관리에도 효과적 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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