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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수련관, 3色 특성화…참여·진로·문화로 미래 인재 육성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제안창작소 1차 워크숍

고양시가 청소년수련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주역, 고양 청소년'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올해부터 3개 청소년수련관을 참여·진로·문화 중심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만 18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참여·권리' 중심의 특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청소년의회, 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참여기구가 활성화되며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 나서는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13건의 정책 중 2건이 고양시 조례 개정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제안창작소, 청소년공공외교단 등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정책 제안부터 글로벌 경험까지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진로·창업 특성화를 추진한다. 청소년진로센터와 통합된 이곳에서는 '랩투마켓(Lab-to-Market)'과 '인생스타트업' 등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상품 개발과 플리마켓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총 6개 팀이 선발돼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11월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 '고양유니브' 역시 일산서구수련관을 거점으로 운영돼 상반기에만 2만여 명의 학생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 특화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대회, 청소년종합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12만 명의 청소년에게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는 고양 스카이거너스와 협업한 3대3 청소년 농구대회 등 스포츠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팀워크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이러한 특성화 운영으로 지난해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4건이 선정돼 총 2,63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청소년 성장 및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수련관 특성화로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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