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영 중인 '한 모금 쉼터'를 8월 6일부터 총 13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 모금 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에 야외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무더위 대응 정책이다. 지난 7월 22일 GTX 운정중앙역 등 5곳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28일에는 금촌역과 교하중앙공원을 추가해 7곳으로 늘었다. 이후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확대 요청이 잇따르자 시는 문산역, 운정역, 금릉역 중앙광장, 월롱·광탄·적성 등 주요 지역에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쉼터 운영 소식은 지역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파주시 공식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 "파주시 칭찬해", "고마워요 파주시"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며, 시민들은 시 정책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 모금 쉼터는 단순히 생수를 제공하는 냉장고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소통의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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