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보훈 마켓' 할인 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보훈대상자에 소상공인 가맹점 제품 할인 판매
소상공인연합회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 등에게 소상공인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공연은 6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송치영 회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모두의 보훈 마켓' 할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가맹사업장에서 할인 서비스를 희망하는 보훈대상자, 유족, 가족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코드를 제시하면 할인 금액으로 물품 등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상공인 사업장의 홍보 및 매출 증대 효과 뿐만 아니라 보훈 가족 서비스 확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공연은 앞으로 전국 업종단체소속 회원사 및 지역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맹점을 모집하는 동시에 '모두의 보훈 마켓'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10월 출시, 본격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공연은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보훈부는 보훈 가족들에게 서비스 이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송치영 회장은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할인율을 책정해 참여하는 민간주도 서비스로,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보훈 가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꾸려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을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일상의 예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 준 소공연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적 예우와 존경을 받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훈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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