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직구'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중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설관 '인천직구'를 중심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에서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네이버에서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인천직구 상설관에 입점한 다양한 상품에 대해 최대 20%의 할인 쿠폰이 제공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인천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 '인천e몰'에서 '인천ON 상시 기획행사'를 통해 할인 혜택을 상시 운영하며, 인천직구 입점 상품 구매 시 7%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입점 기업들의 매출 안정성과 재구매 유인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센터가 운영을 맡으며, 입점 및 행사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구매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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