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한라산 등반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시는 6일, 지정기부 사업 3호로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사전 훈련과 한라산 등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는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사업"이라며 "기부를 통해 도전에 나서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