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8일부터 온라인 경주권 발매를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경륜 도입 22년 만에 처음 도입되는 비대면 경주권 발매 서비스는 디지털 기반 고객 편의성 강화와 지역 경륜 산업의 혁신적 전환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변화다.

정식 온라인 발매는 8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적용되며 매주 금·토·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개최되는 부산 야간경주가 대상이다.

이용객들은 경륜장이나 장외 지점 방문 없이 부산경륜 전용 모바일 앱 '스마트M'을 활용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경주권을 구매하고 실시간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운영 시작과 함께 스포원은 스마트M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 '온라인 섬머 고객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앱 신규 가입 또는 업데이트 시 3000점 마일리지 지급, 구매 금액의 0.3% 마일리지 페이백, 친구 초대 각 5000점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발매 정식 운영은 경륜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환경을 적극 구축해 건전한 경륜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