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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연구팀, 편백나무 항염 효과 분자 수준 규명

이미지/경성대학교

경성대학교가 편백나무 수피 추출물의 면역세포 염증 반응 억제 효과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변지아 석사연구원과 권용진 교수 화장품학과 연구팀이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수피 추출물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천연 항염 소재의 작용 메커니즘을 분자 단위로 분석해 염증성 피부 질환용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애 목원대학교 교수와 장영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공동 참여해 학제 간 협업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팀은 편백나무 수피 에탄올 추출물(COEB)이 염증 유도 자극으로 증가하는 iNOS와 COX-2의 mRNA 및 단백질 발현을 현저히 억제하며 염증 매개물질인 NO와 PGE₂ 생성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권용진 교수는 "편백나무 수피가 일반적인 항염 효과뿐만 아니라 특정 염증 관련 효소 발현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나타냈다"며 "천연 항염 기능성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세포와 연계한 후속 실험을 통해 실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MDPI 발행 국제 학술지 Plants(IF=4.1) 7월 29일자에 게재됐다. 권용진 교수는 현재까지 편백나무의 수피, 잎, 뿌리 등 여러 부위를 대상으로 한 총 6편의 학술 논문을 통해 기능성과 활용 가능성을 지속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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