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BSCF)이 자장가 프로젝트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문화 예술 교육 기획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의료시설인 좋은문화병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임산부가 직접 참여하는 예술 교육 방식을 채택했다.
저출생 문제에 문화 예술 교육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접근법으로, 예술을 통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지역 공동체 결속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핵심은 부모가 태아를 위해 직접 자장가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태아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창작 과정을 도입, 참여자들에게 창의적이고 몰입감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 예술 교육이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의 육아 문화 확산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병원, 지역 예술가, 문화 기획자들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산형 문화 예술 교육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받으며 모집일 기준 임신 20주 이하인 부산 지역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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