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시민과 행정의 간극을 좁히고, 정책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6기 시민 시정평가단'을 공개모집한다. 정책 품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정책 수요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단은 △민원·행정 △건설·교통 △복지·문화 △농촌·환경 △보건·의료 등 5개 분과로 나뉘며,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제안뿐 아니라, 정책 설계와 추진 과정에 실질적인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서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10월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정의 방향성과 실행력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 시정평가단은 행정과 시민 사이의 소통을 이끄는 핵심 채널이자,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주체"라며 "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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